김연경의 흥국생명도 눈앞이네… GS칼텍스, 양강구도 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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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원정 6연전을 마무리한 뒤 홈경기에 돌아와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1, 25-17, 25-21)으로 승리했다.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GS칼텍스는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2위 흥국생명을 승점 5점차로 추격했다.
이런 상황에서 GS칼텍스는 점점 더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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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GS칼텍스가 원정 6연전을 마무리한 뒤 홈경기에 돌아와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어느새 2위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승점 5점으로 줄였다.
GS칼텍스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1, 25-17, 25-21)으로 승리했다.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GS칼텍스는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2위 흥국생명을 승점 5점차로 추격했다. 이제 흥국생명을 가시권에 놓은 셈이다.
올 시즌 V리그 여자부는 김연경의 흥국생명과 최근 몇 년동안 상위권을 유지했던 현대건설의 양강구도로 펼쳐졌다. 시즌 초반 흥국생명이 앞서 나갔다면 최근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그런데 흥국생명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다른 팀들이 시즌을 거듭하면서 팀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반면 흥국생명은 세터의 부정확한 토스 속에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하고 있다. 결국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기록한 5패 중 3패를 최근 5경기에서 올린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GS칼텍스는 점점 더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다. 어려울 수밖에 없는 원정 6연전에서 승점 12점을 쓸어담더니, 새해 첫 경기에선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게 거둔 승리였지만 2라운드에서 페퍼저축은행에게 패배했던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승리였다.
GS칼텍스는 이날 경기에서 신인 이윤신을 선발 출전시키며 새로운 조합을 실험했다. 이윤신은 긴장한 기색 없이 정확하고 빠른 토스를 배달하며 GS칼텍스에게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주전 세터 김지원이 흔들릴 때를 대비한 플랜B도 착실하게 준비된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GS칼텍스의 에이스인 지젤 실바의 경기력이 너무 좋다. 실바는 이날 경기에서 28점, 공격성공률 58.95%를 기록했다. 타점 높은 공격으로 페퍼저축은행 블로커들을 압도했다. 서브 에이스도 4개를 터뜨렸다. 올 시즌 리그 득점 1위(568), 공격종합성공률 1위(46.23%), 서브 1위(세트당 0.373개)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실바의 경기력도 훌륭한데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능력을 갖춘 강소휘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물론 미들블로커의 높이가 낮은 단점이 있지만 '백전노장' 정대영이 경쟁력을 뽐내고 있다. 점차 약점을 지우는 GS칼텍스다. 충분히 양강구도를 흔들 수 있는 경기력과 기세다.
새 외국인 선수 실바의 맹활약과 물 샐 틈 없는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는 GS칼텍스. 점차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신인 세터 이윤신을 과감하게 선발로 기용하며 플랜B도 성공적으로 실험했다. GS칼텍스가 후반기 순위싸움을 주도할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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