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은, 김준구 무관심에 폭풍 오열→뒤늦게 깨달은 이은학 소중함 (학연)[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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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 김태은이 김준구와 이은학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토로했다.
김태은은 "좀 의아하기는 했다. 당연히 은학이 탈 거라고 생각했다. 순식간에 은학이와 많이 멀어졌다. 저한테 궁금증도 있고 서운함도 있을 테니 잠깐이라도 얘기를 시도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송지나의 이야기를 듣던 김태은은 갑자기 눈물을 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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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학연' 김태은이 김준구와 이은학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토로했다.
1월 2일 방송된 MBC '솔로동창회 학연'(이하 '학연')에서는 180도 뒤바뀐 러브라인 속 동창들의 팽팽한 기 싸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창들의 '계약 연애'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하루동안 실제 연인이 되어보는 데이트인 만큼, 동창들은 각자 정한 애칭을 부르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김태은과 바다 근처 나무 그네에 앉은 김준구는 "어제 데이트는 앉아만 있어서 정적이었다. 오늘은 다리 후들거리면서 자전거 타고 바람맞으니까 좀 다르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다 형제 관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구는 언니가 있다는 김태은을 향해 "어째 지은이랑 똑같다"며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이지은을 언급했다. 갑작스럽게 이지은의 이름이 나오자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김태은은 "나무 그네 탈 때 깨닫고 보니 낮의 텐션이 안 나오더라. 차분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한자리에 모인 동창들은 대관람차 데이트를 진행했다. 대관람차 데이트는 남자들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며 오늘 데이트한 이성은 선택할 수 없다. 예상치 못한 규칙에 조범혁은 "과몰입시켜놓고 떨어뜨려 놓으니까 잔인하다. 그래서 바로 답장하지 못하고 고민했던 것 같다"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토로했다.
김태은이 탑승한 대관람차가 도착하자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김범준이 발걸음을 옮겼다. 김태은은 "좀 의아하기는 했다. 당연히 은학이 탈 거라고 생각했다. 순식간에 은학이와 많이 멀어졌다. 저한테 궁금증도 있고 서운함도 있을 테니 잠깐이라도 얘기를 시도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숙소에 도착한 김태은과 송지나는 깊은 대화를 나눴다. 송지나는 "범준이와 데이트했을 때 내가 눈부시다고 하면 우산을 챙겨주더라. 그런 모습을 보니까 너무 고마우면서 '나도 이렇게 챙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 싶더라"고 털어놨다.
송지나는 과거 연애 상대 모두 자신이 먼저 좋아했다고. 송지나는 "내가 더 좋아하다 보니 진짜 내 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의 눈에 띄기 위한 모습이었다. 일방적인 노력 끝에 만났는데 그게 정답이 아니었다. 내가 행복한 방법으로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더라"고 덧붙였다.
송지나의 이야기를 듣던 김태은은 갑자기 눈물을 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태은은 "나도 막 좋아하면 거의 직진하고 이랬는데 뭔가 이제는 좀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을 좋아해야 할 것 같다. 내가 나한테 상처를 준 느낌다. 어쨌든 제일 소중한 게 나 자신인데 왜 그렇게 애쓰는지 모르겠다"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연애에 속상함을 내비쳤다.
김태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나의 얘기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도 따뜻하고 자상하고 온화한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지 않나. 왜 이렇게 힘들어야 할까. 따뜻하고 노력을 많이 하는 이성을 만나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다"며 "아침 데이트 때 따뜻했던 은학이가 많이 생각났다. 준구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사진=MBC '솔로동창회 학연'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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