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흥민이 형 저 잘했죠?...'SON바라기' 사르, 토트넘과 5년 재계약 완료

김아인 기자 2024. 1. 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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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마타 사르가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사르가 2030년까지 클럽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사르의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르가 토트넘과 2030년 6월까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곧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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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파페 마타 사르가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사르가 2030년까지 클럽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사르의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르가 토트넘과 2030년 6월까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곧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2002년생의 사르는 프랑스 메스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며 성장했다. 어린 나이에도 일찍 프로 무대에 데뷔하면서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2021-22시즌 이적에 성공한 사르는 메츠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 갔다. 34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인 후 2022년 여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입단 직후 입지는 좁았다. 사르는 U-21팀에서도 2경기 출전에 그쳤을 뿐, 1군 무대 데뷔를 기다렸다. 간신히 리그 후반기에 데뷔전을 치렀지만, 여전히 출전 시간은 적었다. 주로 교체로 투입되며 기회를 받았지만, 보여주는 활약은 미미했다. 그렇게 사르는 2022-23시즌을 11경기 1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로 사르는 눈에 띄게 발전했다. 프리시즌부터 예사롭지 않은 경기력으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개막 후 사르는 꾸준히 주전으로 선발 출전했다.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브 비수마와 함께 3선에서 위협적인 에너지를 더했다.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사르는 주장 손흥민에게 자주 의지하곤 했다. 둘은 그라운드 밖에서 훈훈한 장면을 자주 연출하곤 했다. 어린 사르를 손흥민도 잘 챙겨주면서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월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에서의 첫 데뷔골도 신고했다. 직전 본머스와의 2023년 마지막 경기에서도 득점맛을 봤다. 그러나 직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면서 아쉬움에 눈물을 잔뜩 흘리기도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사르의 초기 검사 결과가 나쁘지 않으며, 세네갈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르는 다가오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면서 최대 한 달 동안 잠시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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