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슈마이켈, '1360억 → 0골 0도움' 안토니 향해 분노 표출..."팀에 기여하는 점이 없어! 오히려 동료들 좌절시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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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피터 슈마이켈이 윙어 안토니에게 독설을 날렸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맨유 출신 골키퍼였던 슈마이켈이 노팅엄 포레스트전 경기력으로 인해 안토니를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슈마이켈은 "안토니는 오랜 기간 기회를 잡아왔지만 그는는 이번 시즌 한 골도 넣지 못한 선수다. 안토니는 어시스트도,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가 경기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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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피터 슈마이켈이 윙어 안토니에게 독설을 날렸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맨유 출신 골키퍼였던 슈마이켈이 노팅엄 포레스트전 경기력으로 인해 안토니를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2022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에 무려 9500만 유로(한화 약 1367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자신의 제자였던 안토니와의 계약을 강하게 열망했기에 이적이 성사될 수 있었다.
기대와 달리 안토니는 맨유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안토니는 모든 대회 통틀어 44경기 8골 3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 2023/24시즌 안토니는 21경기에 나왔지만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지난 31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EPL 20라운드에서도 안토니는 힘을 쓰지 못했다. 그는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안토니는 후반 9분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됐다. 맨유는 졸전 끝에 노팅엄에 1-2로 패했다.
슈마이켈은 안토니의 경기력에 분노를 참지 않았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방송 ‘슈퍼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의 포지션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본다. 그는 팀에 기여하는 바가 많지 않다. 그는 동료들을 좌절시킨다. 정말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슈마이켈은 “안토니는 오랜 기간 기회를 잡아왔지만 그는는 이번 시즌 한 골도 넣지 못한 선수다. 안토니는 어시스트도,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가 경기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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