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심형탁 일일 일일 매니저 "우리 남편 지켜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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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이 사야가 남편인 배우 심형탁을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다.
3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사야가 심형탁의 매니저가 돼 운전, 의상, 메이크업, 식사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사야는 심형탁의 매니저가 휴가여서, 혼자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우리 남편 지켜야 돼"라며 매니저를 자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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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히라이 사야가 남편인 배우 심형탁을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다.
3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사야가 심형탁의 매니저가 돼 운전, 의상, 메이크업, 식사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사야는 심형탁의 매니저가 휴가여서, 혼자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우리 남편 지켜야 돼"라며 매니저를 자청한다. 그러면서 사야는 "호칭을 어떻게 할 거냐?"라는 심형탁의 질문에 "형탁이 형?"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평소 심형탁의 매니저가 '형탁이 형'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심씨'에서 '형탁이 형'으로 호칭을 변경한 것.
이후 사야는 직접 운전해 심형탁을 미용실에 데려다 주고, 간식과 의상을 챙기며 심형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사야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심형탁은 순조롭게 연말 시상식 무대에 올라 예능부문에서 상을 받는다. 특히 그는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며 울컥한 뒤 아내 사야에게 모든 공을 돌려서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받는다.
이를 흐뭇하게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배우 한고은은 "사야가 복덩이네"라며 부부를 응원한다. 시상식을 무사히 마친 뒤 두 사람은 생방송 현장으로 이동한다. 간신히 제시간에 도착한 심형탁은 곧장 생방송에 투입되고, 사야는 남편이 나오는 생방송을 꼼꼼히 모니터하며 팬들의 반응을 열심히 체크한다. 사야는 "다음에는 드라마 찍을 때, 매니저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 심형탁을 감동시킨다.
한편 심형탁은 4년 교제한 18세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와 지난해 7월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8월에 한국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히라이는 일본 장난감 회사의 직원으로, 심형탁이 촬영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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