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亞太사업권 매각… 합병자금 등 마련

최지원 기자 2024. 1. 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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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이 향후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 및 신약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권 매각에 나섰다.

2일 셀트리온그룹은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2020년에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만성질환 의약품 등)'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분할 매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권 중 핵심 자산인 '액토스'(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 등의 국내 사업권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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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이 향후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 및 신약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권 매각에 나섰다. 2일 셀트리온그룹은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2020년에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만성질환 의약품 등)’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분할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권 매각은 국내를 제외한 아태지역 전문의약품과 아태 전체 지역에 대한 일반의약품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중 전문의약품 사업권 계약이 우선 체결됐다. 인수자는 싱가포르 소재의 사모펀드인 CBC그룹으로, 매각 금액은 약 2099억 원이다. 다만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권 중 핵심 자산인 ‘액토스’(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 등의 국내 사업권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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