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위기 건설업계 “해외시장 개척-내실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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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건설사 경영진이 신년사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해외 시장 개척과 내실 다지기 등을 강조했다.
2일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민간 투자 위축으로 국내 시장이 다소 정체되는 반면에 해외 시장은 고유가의 영향으로 대형 플랜트 공사 발주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시장 개척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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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건설사 경영진이 신년사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해외 시장 개척과 내실 다지기 등을 강조했다.
2일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민간 투자 위축으로 국내 시장이 다소 정체되는 반면에 해외 시장은 고유가의 영향으로 대형 플랜트 공사 발주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시장 개척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엄격한 품질 관리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포스코이앤씨의 한성희 사장은 “불황기에 진정한 실력이 드러난다”며 “EPC(설계·조달·시공) 본원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부회장)도 “미래 사업 육성을 위해 미래사업준비팀을 신설했다”며 “올해는 내실 경영과 함께 새로운 미래 사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건설사업관리(PM) 기업인 한미글로벌의 김종훈 회장은 “올해도 중동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며 “팀 코리아의 선두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고 당부했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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