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여는 클래식 선율
김성현 기자 2024. 1. 3. 03:02
5일 성시연 지휘·양인모 협연
6일에는 손열음과 호흡 맞춰
6일에는 손열음과 호흡 맞춰
신년 음악회가 열리는 올해 첫 주에 한국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와 악단이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인 성시연(사진)과 서울시향이다. 이들은 우선 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로 호흡을 맞춘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과 라벨의 ‘치간느’를 협연하고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을 들려준다.
하루 뒤인 6일 오후 5시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 신년 음악회 무대에도 선다. 이날 성시연과 서울시향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고 작곡가 샤브리에·에네스코·리스트의 랩소디를 들려준다. 연 이틀 다른 협연자와 다른 연주곡으로 신년 음악회를 여는 것도 진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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