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자식들, 마음대로 효도하고 효자인 줄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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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효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오후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모델 박세라와 아버지와의 싸움 현장이 공개된다.
박세라는 아빠의 병원 진료에 동행해 허리 협착증과 무릎 치료에 수영이 좋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을 듣고 걱정어린 잔소리를 쏟아낸다.
하지만 박세라의 아빠는 딸의 말을 듣지 않고 수영장 등록을 거부해 부녀 사이에 금이 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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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효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오후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모델 박세라와 아버지와의 싸움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주 처음 등장한 박세라 부녀는 무안 시골 라이프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박세라 부녀는 다소 살벌한 분위기를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세라는 아빠의 병원 진료에 동행해 허리 협착증과 무릎 치료에 수영이 좋다는 담당 의사의 소견을 듣고 걱정어린 잔소리를 쏟아낸다. 하지만 박세라의 아빠는 딸의 말을 듣지 않고 수영장 등록을 거부해 부녀 사이에 금이 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아빠가 수영장을 가기 싫어하는 것에 박세라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처음 알게 된 아빠의 속마음에 박세라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박세라 부녀의 영상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우리나라 부모님들을 다 본인이 의사"라고 말했다. 이어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고 한다"며 박세라의 입장을 공감한다.
전현무는 이 프로그램 출연 이후 달라진 효도관을 공개했다. "자식들은 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효도를 한다. 저도 뭔가 해드리며 '난 대단한 효자'라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이) 바라는 방식이 아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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