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야디, 전기차 분기 판매량 처음으로 테슬라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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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지난해 4분기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에서 순수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업체로 등극했다.
분기별 순수 전치가 판매량에서 테슬라가 1위 자리를 중국 업체에 내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4분기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52만6,409대라고 밝혔다.
BYD의 분기별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50만 대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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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지난해 4분기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에서 순수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업체로 등극했다. 분기별 순수 전치가 판매량에서 테슬라가 1위 자리를 중국 업체에 내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4분기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52만6,409대라고 밝혔다. BYD의 분기별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50만 대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를 제친 것도 처음이다. 테슬라의 지난해 4분이 인도량은 48만4,507대였다. 2022년 4분기에는 BYD의 판매량이 43만2,000대로 테슬라의 43만5,000대에 약간 못 미쳤다. 블룸버그통신은 "BYD는 중국에서 출시한 다양하고 저렴한 모델에 힘입어 전기차 부문의 새로운 1위로 등극했다"고 평가했다.
테슬라도 판매량을 크게 늘리며 선전했다. 테슬라가 이날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인도량은 48만4,507대로, 금융정보업체 LSEG의 예상치 47만3,000대보다 많이 팔았다.
그러나 연간 판매량에서는 테슬라가 1위 자리를 지켰다. 테슬라는 지난해 180만8,581만 대를 인도했다. 전년보다 38% 증가한 수치다. 반면 BYD는 전년보다 73% 증가한 157만 대를 판매한 데 그쳤다. 다만 CNN은 "지난해 두 업체 간 연간 판매량 격차는 23만 대로, 전년 40만 대보다 상당히 좁혔다"고 평가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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