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 가자지구 상황별 새 작전 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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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가자지구의 새 작전 개시를 예고했다.
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의 지역별 상황에 따른 다른 종류의 작전 개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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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새해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가자지구의 새 작전 개시를 예고했다.
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의 지역별 상황에 따른 다른 종류의 작전 개시를 예고했다.
그는 이날 가자지구 중부에서 작전 중인 646 예비군 공수여단을 방문해 "가자 북부에선 하마스 잔당 소탕을 위한 소규모 작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자 남부에선 고강도 전투는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갈란트 장관은 "우리가 하마스 대상 작전을 중단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여러분은 지금 복도 한가운데 있다. 조만간 다른 작전이 (복도의) 양쪽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마스 정부 기구와 군사 조직이 모두 기능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야만 작전을 끝낼 것"이고 거듭 공격 의지를 밝혔다.
하마스 소탕을 위한 작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은 향후 몇 주에 걸쳐 가자지구 지상전에 투입된 군사들을 철수시키겠단 계획을 밝혔다.
당분간 작전 규모를 다소 축소시킨 뒤, 재정비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측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저강도 작전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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