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파페 사르와 2030년까지 재계약...뒤에서 주급 3위→파격 상승 예상

신인섭 기자 2024. 1. 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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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사르가 토트넘 훗스퍼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르와 새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 사르와의 새로운 계약은 2030년까지 유효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도 재계약을 통해 높은 보상을 약속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재계약을 맺으며 사르의 주급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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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파페 사르가 토트넘 훗스퍼와 2030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페 사르가 토트넘 훗스퍼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르와 새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 사르와의 새로운 계약은 2030년까지 유효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의 미드필더 사르는 FC메스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21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이후 곧바로 임대를 떠났고, 지난해 여름 복귀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큰 기회를 받지 못했다. 사르는 지난 시즌 리그 11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단 212분이었다.

사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곧바로 주전으로 기용받기 시작했다. 사르는 이브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과 함께 중원을 구성해 팀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도 재계약을 통해 높은 보상을 약속할 계획이다. 주급통계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사르의 주급은 1만 파운드(약 1,600만 원)에 불과하다.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1,200만 원)를 수령 중인 손흥민과 무려 19배 차이가 난다. 토트넘 내에서 아래에서 3번째로 적은 금액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재계약을 맺으며 사르의 주급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사르는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로 연봉 인상을 약속 받고, 합의를 맺었다"고 전했다. 즉, 일정 부분 주급 상승이 예상된다.

한편 사르는 한동안 팀을 떠날 예정이다. 사르는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세네갈 대표 선수로 차출됐기 때문이다. 다만 사르는 지난달 31일 열린 본머스와의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다행히 부상이 깊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 기자는 "부상은 낙관적이다. 심각한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앞으로 많은 검사가 필요하겠지만, 사르는 여전히 세네갈 대표팀과 함께 네이션스컵 여정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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