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야생 곰에게 맞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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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곰에게 맞아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오는 5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되는 MBN 신규 예능물 '더 와일드'(THE WILD)에서는 추성훈과 배우 진구·모델 배정남이 함께 캐나다 국립공원을 탐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곰 뼈의 거대함에 충격을 드러내는 추성훈에 배정남이 "형님, 되잖아요"라며 추성훈의 파이터 본능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추성훈·진구·배정남은 '노안 논쟁'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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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곰에게 맞아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오는 5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되는 MBN 신규 예능물 '더 와일드'(THE WILD)에서는 추성훈과 배우 진구·모델 배정남이 함께 캐나다 국립공원을 탐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세 남자는 캐나다 벤프 애비뉴의 한 기념품 가게에서 실제로 수백만 년 된 고대 동물들의 화석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가운데 추성훈은 120만 년 전 멸종된 초대형 곰 뼈를 보고 곰과의 결투를 꿈꿨다.
곰 뼈의 거대함에 충격을 드러내는 추성훈에 배정남이 "형님, 되잖아요"라며 추성훈의 파이터 본능을 자극했다. 이에 추성훈은 실소를 터트리다 "얘 이기면 계속 챔피언할 수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추성훈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곰을 만나길 바라는 '곰사랑'을 드러냈다. 심지어 추성훈은 "사실 격투가로서 야생 곰에게 맞아보고 싶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추성훈·진구·배정남은 '노안 논쟁'을 펼치기도 했다. 저녁 식사 후 진구가 영수증을 보고 눈을 여러 차례 깜빡이자 이를 본 추성훈은 "너도 안 보이는구나, 나도 안 보인다"라며 자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배정남은 "벌써 노안이 온 거냐"며 당황해하다 "형, 주먹은 어떻게 피합니까?"라고 질문해 폭소를 안겼다.
'더 와일드'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더 와일드'라서 경험할 수 있는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대자연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신비로움과 세 남자의 케미를 모두 담아낸 여행기를 함께 해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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