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로블록스, 실적 개선에 주가 반등 기대감… "메타버스 플랫폼 성장"

염윤경 기자 2024. 1. 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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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주가가 올해 반등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로블록스 주가는 급등과 롤러코스터를 탔다.

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로블록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1달러(1.53%) 떨어진 45.72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난해 로블록스는 기대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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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롤러코스터를 탔던 로블록스 주가가 올해 반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로이터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주가가 올해 반등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로블록스 주가는 급등과 롤러코스터를 탔다.

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로블록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1달러(1.53%) 떨어진 45.72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로블록스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43% 떨어졌다.

지난해 로블록스는 기대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지난해 9월21일에는 연중 최저점인 25.3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가는 다시 회복했다. 주가가 다시 하락하기 전엔 지난해 27일 기준 종가 46.85달러를 기록하며 최저점에 비해 85.18%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로블록스의 실적은 매출액 7억1322만달러다. 전년 동기(5억1771만달러) 대비 37.76%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2억7716만달러로 전년 동기(2억8993만달러) 대비 4.6% 손실 폭을 줄였다.

증권가는 올해 로블록스가 본격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기존 게임 플랫폼을 넘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프로그래밍하고 다른 사용자가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는 대화형 AI(인공지능)인 어시스턴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인 개발자가 보다더 많은 게임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사용자가 몰리며 플랫폼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화형 AI인 어시스턴트 도입으로 로블록스 플랫폼 진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광고 매출 등이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성장성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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