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태세 선도” 육군 제2군단 새해 첫 동시통합훈련

신재훈 2024. 1. 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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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군단이 2일 새해를 맞아 군단 예하 부대와 함께 동시통합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작전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군단 예하 포병부대의 K55A1, K-9 자주포, 육군항공단의 500MD 헬기 등 군단 핵심전력이 참가한 편제화기 일제 사격 훈련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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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점령·전투준비태세 훈련
편제화기 일제 사격 훈련 실시
결의대회서 국가안보 수호 다짐
▲ 육군 제2군단은 2일 군단 예하 부대와 함께 동시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육군 제2군단이 2일 새해를 맞아 군단 예하 부대와 함께 동시통합훈련을 실시했다. 더욱이 올해는 쌍용군단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여서 훈련의 의미를 더했다.

군단은 이날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와 GOP(일반전초) 통합 상황조치 훈련 및 거점 점령훈련, 전투준비태세 훈련 등 부대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작전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군단 예하 포병부대의 K55A1, K-9 자주포, 육군항공단의 500MD 헬기 등 군단 핵심전력이 참가한 편제화기 일제 사격 훈련도 실시됐다.

부대별 훈련이 종료된 후 훈련장에서는 지휘관을 중심으로 신년 결의대회를 갖고, 2군단 장병들은 국가안보 수호라는 군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군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현장에서 행동으로 구현하는 전투태세를 완비하는 등 확고한 결전태세를 준비할 계획이다.

훈련에 참가한 이용기 2포병여단 중령은 “갑진년 새해를 전우들의 힘찬 함성과 총성, 포성 속에 시작해 지금 당장 적과 싸우더라도 승리할 수 있는 확신이 든다”며 “군단의 상징인 ‘청룡’의 용맹한 기상처럼 적을 압도하는 강한 힘으로 전투현장에서 항상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훈 eric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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