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박지수, WKBL 최초 3연속 라운드 MVP…MIP는 우리은행 이명관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1. 3. 0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한국 여자 농구의 역사를 썼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박지수가 총 73표 중 65표를 획득,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1, 2라운드 MVP를 받았던 박지수는 이로써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3연속 라운드 MVP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한국 여자 농구의 역사를 썼다. 최초로 3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박지수가 총 73표 중 65표를 획득,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5표, 3표를 얻은 김단비(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신지현(부천 하나원큐)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1, 2라운드 MVP를 받았던 박지수는 이로써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3연속 라운드 MVP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WKBL 최초로 3연속 라운드 MVP에 오른 박지수(가운데). 사진=김영구 기자
박지수(왼쪽)는 KB스타즈의 주축 선수다. 사진=김영구 기자
아울러 개인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한 박지수는 이 부문 2위 신정자(은퇴), 김단비(우리은행·이상 12회)와의 격차도 벌리게 됐다.

3라운드 5경기에 출전한 박지수는 평균 30분26초 동안 24득점(1위) 17.6리바운드(1위) 4.2 어시스트를 올리며 KB스타즈의 공격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MVP 상금 200만 원도 받게 된다.

한편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결정되는 기량발전상(MIP)은 이명관(우리은행)에게 돌아갔다. 총 투표 수 35표 중 25표를 받은 이명관은 3라운드 5경기 동안 평균 32분35초의 출전 시간을 가져가며 11.8득점 5.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작성했다.

개인 통산 첫 번째 라운드 MIP를 수상한 이명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3라운드 MIP의 주인공이 된 우리은행 이명관. 사진=WKBL 제공
우리은행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한 이명관. 사진=WKBL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