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생 PSG 역대급 재능, 재계약 임박!..."잠재적인 미래 주장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이르-에메리의 새 계약은 그가 18세가 되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11월에 밝혀진 바와 같이 새 계약을 체결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이르-에메리의 새 계약은 그가 18세가 되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11월에 밝혀진 바와 같이 새 계약을 체결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자이르-에메리는 2014년 PSG 유스 팀에 입단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자이르-에메리는 빠르게 성장했고, 지난 2022년 8월 클레르몽 풋을 상대로 프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
이후 1군에선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2군을 오가며 꾸준하게 경기를 치렀고,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하게 됐다. 자이르-에메리는 3월부턴 선발 출전해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뛰는 경우가 늘어나기까지 했다. 자이르-에메리는 데뷔 첫 시즌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2023년 2월 자이르-에메리는 몽펠리에 원정에서 16세 10월 24일의 나이로 PSG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는 PSG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이자 리그앙 최연소 득점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지난 2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축구 지능이 매우 뛰어나다. 중앙에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를 모두 담당하는 박스 투 박스(Box to Box) 유형의 자원이며,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아 계속해서 공간을 만들어 내 팀 동료를 돕는다. 패스 능력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능력에 프랑스 최고 클럽에서 당당하게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자이르-에메리는 올 시즌 모든 대회 19경기에 나서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에 이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이야기다.
자연스럽게 몸값도 크게 상승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렌스퍼마크트' 기준 자이르-에메리는 올 시즌 시작 전만 해도 2,000만 유로(약 287억 원)의 몸값을 자랑했다. 지난 10월 5,000만 유로(약 718억 원)까지 치솟았고, 12월 업데이트에선 6,000만 유로(약 860억 원)를 기록했다.
2006년생의 어린 선수가 세계 62위 수준의 몸값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PSG 내 4위에 해당하며, 리그앙 4위, 프랑스 국적 선수 가운데 8위, 전 세계 중앙 미드필더 가운데 10위, 2006년생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자이르-에메리는 PSG 내에서 킬리안 음바페, 랑달 콜로-무아니, 아슈라프 하키미 다음으로 높은 몸값을 자랑하게 됐다. 또한 우스만 뎀벨레, 누노 멘데스, 마르퀴뇨스, 마누엘 우가르테와 동일한 몸값을 형성하게 됐다.
이러한 잠재력에 PSG는 재계약을 통해 자이르-에메리의 미래를 보장할 계획이다. 로마노 기자는 "모든 서류들은 준비가 되었고, 계약은 100% 체결될 것이다. 자이르-에메리가 올해 3월 18세가 되는 상황에 재계약은 시간 문제다. PSG는 자이르-에메리를 프로젝트의 주요 선수, 정상급 재능, 또한 언젠가 PSG의 잠재적인 미래 주장감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