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법원에 보석 청구
박정현 2024. 1. 2. 23:46
불법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20일 김 전 회장 측으로부터 보석 허가 청구서를 접수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5일 열리는 김 전 회장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 의견을 듣고 보석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쌍방울의 대북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사업비 명목 등으로 8백만 달러를 송금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2월 구속기소됐습니다.
이후 같은 해 7월 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되며 구속영장이 재차 발부됐고, 다음 달 3일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5년 동안 내 아들 못 본다"...40대 성폭행한 중학생 부모의 하소연
- '일장기 아니야?' 프랑스 뉴스 채널, 잘못된 태극기 내보내 뭇매
- 유명 연예인 내세운 자동차 리스업체 사기 혐의 피소
- "이선균 협박한 2명, 교도소서 만나 굉장히 친밀한 사이였다" [Y녹취록]
- ‘미성년 성 착취’ 엡스타인 재판 문건서 클린턴 前 대통령 실명 확인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남편과 헤어져달라"며 3억 5천 쥐어줬는데도 본처 살해한 내연녀, 이유는?
- "미성년자 성폭행범 3명 모두 사형"...선고 즉시 처형 시킨 중국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남녀공학 반대' 여대 시위 확산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