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의 토트넘 INSIGHT] '남은 유일한 스트라이커 자원' 히샬리송, 지금과 같은 득점 페이스 유지해야 팀이 산다

이성민 2024. 1. 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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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토트넘의 팀 동료들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당분간 팀을 떠난다는 점은 토트넘에겐 치명타다.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까지 오를 경우 손흥민은 내년 2월까지 토트넘 경기에 나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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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2015년 8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토트넘의 팀 동료들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 INSIGHT'에선 토트넘의 상황을 필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분석한다. [편집자주]

이제 토트넘 홋스퍼 최전방의 화력은 히샬리송의 활약에 달려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트넘은 현재 중대한 상황에 놓여 있다. 주전 자원 3명이 국가대표 경기에 차출돼 당분간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위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는 각각 세네갈과 말리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치른다.

특히 손흥민이 당분간 팀을 떠난다는 점은 토트넘에겐 치명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장이자 대체가 불가능한 에이스다. 그는 2023/24시즌 EPL에서 20경기 12골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득점 3위다.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까지 오를 경우 손흥민은 내년 2월까지 토트넘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손흥민의 결장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은 히샬리송에게 향한다. 히샬리송은 이제 팀에서 스트라이커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이다.

물론 4750만 파운드(한화 약 787억 원)에 영입한 브레넌 존슨이 중앙 공격수를 맡을 수 있지만 그러면 윙어가 부족해진다. 토트넘은 이미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을 장기 부상으로 잃었다. 유망주 알레호 벨리스는 본머스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데인 스칼렛은 만 19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94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기대와 달리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 1골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이번 시즌 히샬리송은 사타구니 수술까지 받으며 먹튀의 길로 접어드는 듯 했지만 부상 복귀 후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12월에 치른 7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17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히샬리송이 손흥민이 없는 동안 그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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