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부산서 피습…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우한솔 2024. 1. 2. 23:42
[앵커]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를 방문했다가 피습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해를 맞아 부산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동하는 이 대표에게, 갑자기 한 남성이 달려듭니다.
["악! (뭐야, 뭐야!)"]
왼쪽 목을 흉기로 공격 받은 이 대표는 곧바로 쓰러졌습니다.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은 경찰 등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피습 직후 이 대표는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민주당은 부산대병원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대표의 출혈이 우려돼 서울로 이송해 치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두 시간 가량 응급 수술을 받은 이 대표는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수술 뒤 의식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당초 서울대병원은 오늘 저녁 이 대표의 상태에 대한 브리핑을 예고했지만 취소됐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 피습과 관련해 주요 정당 당대표 등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전담보호팀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김형준 최석규/영상편집: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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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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