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뭐냐?” 홍예지… 父母죽인 원수의 아들 '박지훈'과 10년만 재회 (‘환상연가’) [Oh!쎈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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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홍예지와 박지훈이 10년만에 재회했다.
2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드라마 '환상연가'에서는 사조 현·악희(박지훈 분)와 연월(홍예지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고, 연월(홍예지)와 사조 현·악희(박지훈 분)는 우연히 마주쳤다.
도망가는 연월의 뒤를 쫓은 악희는 "너 뭐냐?"라고 물었고, 연월은 "내 특별히 봐주겠소. 꺼지시오"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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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환상연가’ 홍예지와 박지훈이 10년만에 재회했다.
2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드라마 ‘환상연가’에서는 사조 현·악희(박지훈 분)와 연월(홍예지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연풍학(오지호 분)은 사조 승(김태우 분)과 장검으로 승부를 벌이던 중, 사조 승 부하의 장검에 심장을 베었다. 이를 본 연풍학의 딸 월은 “아버지”라며 소리를 질렀다. 연풍학은 “월아”라며 칼을 잡고 일어서려 했고, 그 순간 사조 승은 칼로 연풍학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고, 연월(홍예지)와 사조 현·악희(박지훈 분)는 우연히 마주쳤다. 두 사람은 상금을 두고 결투를 하게 됐다. 도망가는 연월의 뒤를 쫓은 악희는 “너 뭐냐?”라고 물었고, 연월은 “내 특별히 봐주겠소. 꺼지시오”라고 말하기도.
악희는 경기에서 딴 엽전을 꺼내며 “약오르지? 나 때문에 상금 못 따서. 대신에 그 얼굴 다 따기. 너 급전 필요해서 사내인척하고 검투 참여한거잖아. 쩨쩨하게”라며 연월의 신경을 긁었다.
연월은 “넌 뭐 안 쩨쩨해? 이딴 걸로 가린다고 내가 너 누군지 모를 것 같아”라며 악희의 가면을 언급했다. 이어 연월은 “이 누이가 갈 길 바빠 참는다”라며 말을 하기도.
이를 들은 악희는 “너 나를 어떻게 알아? 그러면 네 앞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고?”라고 질문했고, 연월은 “너 포목점 아재일 때가 훨씬 나아”라며 말을 끊었다.
악희는 “잠깐. 포목점에서 나를 봤어? 언제? 둘이 이렇게 친한 사이야”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연월은 "내 옷 아직 안 고쳤지?”라며 말을 돌렸다.
악희는 “진심이냐고? 나보다 포목점 걔가 더 나아?”라며 끈질기게 질문했고, 그렇다는 연월의 대답에 “왤까? 왜?"라며 어이없어 했다. 연월은 “포목점에서 봤을 땐 뭔가 느낌있었어”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어떠냐는 악희의 질문에 연월은 악희의 가면과 머리를 가리키며 “지금은 이런 거. 이런 거 별로. 왠지 가짜 느낌. 돌아가시오 도령. 도령은 그곳이 어울리오”라며 악희의 어깨를 토닥인 후 사라졌다.
한편, 방송 말미 연월은 아버지가 남긴 칼을 손에 쥐고 “아버지 어머니 드디어 때가 왔어요. 반드시 원수를 갚고 아사태의 왕들을 바로 세울게요”라며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환상연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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