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의 몸과 마음 지키는 ‘건강 테라피’ 프로그램 주목

손봉석 기자 2024. 1. 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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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냄



통계청이 최근에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에 의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23년 943만 6000명을 기록했고, 다가오는 2025년에 1000만 명을 넘어 1051만 4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가하는 노령인구와 함께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들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고, 적극적인 소비와 문화 활동에 나서는 액티브 시니어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로인해 액티브 시니어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 시켜주는 ‘건강 테라피’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레지던스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 지냄이 운영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커뮤니티 브랜드 고:요의 프리미엄 웰에이징 센터 고:요 반포점에서는 스트레스 완화, 치매 예방, 우울증 개선, 정서적 안정 등 생활 속에서 뇌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요 웰니스 반포점의 브레인 트레이닝은 리더스브레인과 한국B&S교육문화진흥원에서 함께 준비해 과학적으로 뇌파를 분석한 다음 그동안 지쳐있던 뇌가 쉴 수 있도록 개개인에게 맞춤형 휴식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BGA(Brain General Analysis) 검사로 좌우뇌 균형에 대해 알아보고, 뇌파검사로 두뇌활용 상태를 진단하며 검사와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훈련 및 교육 방법을 제시하는 ▲고:요 리더스브레인 두뇌 종합 검사&상담, 뉴로피드백 원리를 통해 뇌파 정보를 원하는 방향으로 발생하게 유도해 자기조절 지수를 높여주는 ▲고:요 리더스브레인 두뇌 훈련, 맞춤형 주파수와 사운드로 휴식과 이완을 유도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와 긴장에 의한 뇌기능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두뇌 건강을 지켜주는 ▲브레인테라피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리케어



시니어들 낙상으로 인한 뼈 골절 및 출혈은 단기간에 회복되지 않고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다. 리브라이블리가 제공하는 ‘노리케어’는 시니어들이 겪는 근골격계 질환과 각종 만성 질환을 알맞은 운동과 영양으로 치료하도록 돕는 서비스로 노년층의 몸과 체력,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살피고 이를 토대로 개인 맞춤형으로 개량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리케어는 방문·대면·서비스를 기본으로 하여 리브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알맞은 검증된 전담 인력을 매칭해 시니어들의 집이나 머무는 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 뿐만 아니라 단체 신청 또한 가능하며 방문과 대면 서비스 주기는 주 2회로 이루어진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니어들이 언제든 프로그램을 반복할 수 있도록 전용 앱과 동영상 콘텐츠 또한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담 인력은 시니어들의 몸 상태와 발전 관리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해당 내용은 노리케어 서비스 신청자와 보호자 모두 확인 가능하다.

풀무원재단



풀무원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시니어들의 식사와 운동, 수면에 이르는 전반적인 건강생활교육, 식생활 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시니어 통합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서울 3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니어들의 식사습관과 운동습관 관리를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시니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를 한 층 발전시켰다.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10주 동안 식습관, 운동습관, 수면습관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식습관 교육은 영양균형 실천과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 질환 예방 식사법 이론 교육과 나만의 밥상 차리기, 푸드테라피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운동습관과 수면습관은 시니어 맞춤 이론 교육 및 활동으로 진행된다. 교육 기간에 칼슘과 유산균 등의 건강기능식품이 시니어 1인당 총 2회에 걸쳐 제공되며, 영양상담 및 1:1 식생활 코칭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공유된 식단 위주로 주 1회 이뤄진다.

‘시니어 통합건강증진 프로젝트’는 2022년 서울 3개구에서 운영된 후 2023년에는 수도권 6개구로 확대 운영되었다. 풀무원재단은 시니어의 건강수명 증진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지역 시니어들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회차와 권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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