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네다 공항 화재로 김포 출·도착 항공기 운항 불투명

백종규 2024. 1. 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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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여객기 화재 발생으로 공항 운영이 전면 중단돼, 하네다 공항을 오가는 우리 항공기 운항도 불투명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하네다 공항 화재로 김포공항에서 출발 또는 도착하는 항공기 각각 4편이 지연 운항 또는 결항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김포공항을 출발하려던 여객기는 대한항공(KE2105)과, 아시아나(OZ1065), 일본항공(JL94), 전일본공수(NH868)입니다.

하네다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기가 나고야로 회항하면서 결항이 됐고 이후 김포공항으로 들여오려던 항공기 3편도 출발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하네다공항의 운영 폐쇄가 밤 9시까지였던 만큼 공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상황이 나아지면 항공기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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