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홍예지, 자객으로 첫 등장→박지훈과 재회 “이리 살면 안 돼”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1. 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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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박지훈과 홍예지가 재회했다.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에서는 사조 현(박지훈 분)과 연월 역(홍예지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월은 사조 승 집궐 후 나라의 인신 매매, 탐관오리 등이 존재하는 상황을 안타까워 했다.

연월은 "친구 없지? 집에 식구들하고도 별로 안 친하고. 집에서도 일하는 거 반대하겠지? 자기 일도 떳떳하게 굴지 못하면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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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환상연가’ 박지훈과 홍예지가 재회했다.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에서는 사조 현(박지훈 분)과 연월 역(홍예지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월은 자객 집단 바람칼 단원 ‘계라’로 등장했다. 연월은 사조 승 집궐 후 나라의 인신 매매, 탐관오리 등이 존재하는 상황을 안타까워 했다.

의복이 찢어진 연월은 옷 수선을 위해 가게를 찾았지만 거절 당해 몰래 침입했다. 천장이 무너지면서 그곳에서 사조 현과 다시 만나게 됐다. 연월은 “그쪽한테는 소중한 작품이다? 아재 제발 옷 좀 튼튼하고 실용적으로 만들라고”라며 투덜댔다. 이에 사조 현은 “당신은 내 옷을 입을 자격이 없다. 다른 곳을 가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연월은 “친구 없지? 집에 식구들하고도 별로 안 친하고. 집에서도 일하는 거 반대하겠지? 자기 일도 떳떳하게 굴지 못하면서”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사조 현은 “그래서 너도 지금 나를 비웃는 거냐. 사내가 바느질하고 옷감이나 만지니 나를 우습게 보는 거냐”고 분노했다.

이에 연월은 “‘사내는 이런 일 하면 안 되나? 사내고 계집이고 신명나면 그 뿐이지. 아버지라고 그런 말 막 해도 되냐. 아재가 소유물이냐’라고 쏘아붙이시오. 아버지한테. 아버지 앞에서 말 한 마디도 못 하겠지. 아재 이리 살면 아니 되오”라고 진심 얼니 조언을 건넸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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