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진짜 부부싸움 탓 ‘동상이몽’ 녹화취소한 적 있어” (강심장VS)

이현이가 남편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1월 2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모델 이현이는 연예대상 후보가 된 데 남편에게 고마워 했다.

이현이는 연예대상 후보가 된 일이 가문의 영광이라며 그 사실을 가장 먼저 캡처해서 보내준 남편에게 고맙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자신이 활동하는 동안 남편이 육아 등 희생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부부예능은 안 해봤다. 둘이 싸우면 촬영팀 가고 나서 어떻게 되는 거냐”고 질문했고 이현이는 “계속 그 감정으로 있는 거”라며 “사실 녹화를 앞두고 있었다. 싸울 일이 있어서 못 찍겠다고 한 적도 있다. 그러면 양쪽에서 저희를 화해시킨다. 찍어야 하니까”라고 제작진이 화해시킨 적도 있다고 했다.

김새롬은 “작가님들이 고생이 많으시다”고 반응했고 이은형은 남편 강재준과 부부예능 출연 당시 “카메라 없는 화장실에서 많이 싸웠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실제로 촬영을 취소한 적이 있다고?”라고 질문했고 이현이는 “저는 되게 극단적이다. 성격이. 찍기로 했는데 싸운 거다. 즉흥적인 성격이라 취소해, 다 때려치워 그랬다. 남편이 준비해서 우리 연애 코스를 그대로 가보는 에피소드였다. 사이가 좋아야 하는. 제가 의도한 건 아닌데 점프하다 바지가 터졌다. 바지가 터져서 찐으로 웃음이 터져 화해가 됐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대상을 그렇게 받고 싶냐”며 “촬영으로 풀릴 수도 있겠다”고 놀랐다. (사진=SBS ‘강심장VS’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