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35% 인상해라” 英 전공의 파업 돌입…역대 최장 기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전공의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6일간 파업에 돌입한다.
2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학협회(BMA)는 소속 전공의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오는 3일 오전 7시부터 9일 오전 7시까지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MA는 전공의 급여를 35% 인상해 실질임금을 2008년 수준으로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파업은 1948년 영국 공공의료체계 국민보건서비스(NHS) 창립 이래 최장기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금 35% 인상 요구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영국 전공의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6일간 파업에 돌입한다.
2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학협회(BMA)는 소속 전공의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오는 3일 오전 7시부터 9일 오전 7시까지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MA는 전공의 급여를 35% 인상해 실질임금을 2008년 수준으로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부는 8.8% 인상안을 제시한 뒤 추가로 3% 인상을 제시했다.
이번 파업은 1948년 영국 공공의료체계 국민보건서비스(NHS) 창립 이래 최장기간이다. 영국 보건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및 독감 재유행 상황에서 이번 파업이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빈자리는 전문의가 채울 예정이다.
NHS에 따르면 성탄절 전 일주일 간 독감환자는 하루 평균 942명으로, 한 달 만에 6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3600명으로 50% 이상 늘었다.
k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강인 열애설’ 이나은 즉각 반박…소속사 “지인 사이”
- 노홍철, 지팡이 들고 오토바이… "올해 모험도 정했다"
- "중고차 팔아 100억 벌었다" 자랑한 개그맨, '2000억 사기' 연루
- '공효진 남편' 케빈오,육군 훈련소 입소...현역병 복무 예정
- 탁재훈 "내가 바람피워서 이혼? 절대 아냐"…루머 강력 부인
- 황의조, 1차 조사는 불발…경찰 “5일까지 2차 출석요구”
- 성유리, 남편 논란 후 첫 심경 “억울하고 힘든 일들”
- 서경덕 “日, 쓰나미 경보에 독도 포함… 정부, 강하게 대응해야”
- 고우림, 훈련소 수료 후 자대배치 ...김연아 " 좋아요"
- 속초에서도 ‘썩은 대게’…“25만원이나 줬는데 뒷면에 곰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