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내경정맥 손상…2시간 가량 혈관 재건술 받아"

임재섭 2024. 1. 2.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부산 현장 행보 중 피습을 당한 이재명 대표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2시간 가량의 혈관 재건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쯤 브리핑을 통해 "(수술시간으로) 1시간 (소요될 것을) 예상했으나 실제로 약 2시간 가량 수술이 진행됐다"며 "오후 5시 56분 집도의가 나와 보호자에게 수술경과를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 대표의 수술과 관련해서는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이 예정됐으나 직전에 취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현지 방문 일정 중 흉기 습격을 당한 2일 이 대표가 치료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일 부산 현장 행보 중 피습을 당한 이재명 대표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2시간 가량의 혈관 재건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쯤 브리핑을 통해 "(수술시간으로) 1시간 (소요될 것을) 예상했으나 실제로 약 2시간 가량 수술이 진행됐다"며 "오후 5시 56분 집도의가 나와 보호자에게 수술경과를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권 대변인은 "수술명은 혈전제거를 포함한 혈관 재건술"이라며 "내경정맥의 손상이 확인되었고, 정맥에서 흘러나온 혈전이 예상보다 많아서 제거를 위한 관을 삽입하는 수술이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 대표의 수술과 관련해서는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이 예정됐으나 직전에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권 수석대변인은 "서울대병원에서 직접 브리핑하지 않기로 병원 자체적으로 결론을 냈다"며 "법적인 이유"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인지를 묻자 "직접 확인할 수 없었다. 회복 중"이라며 "그 이상은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 대표의 면회 가능 시점에 대해선 "병원 측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