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40℃에 열차도 꽁꽁…북유럽, 기록적 한파

김광태 2024. 1. 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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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일부 지역에 영하 40도가 넘는 기록적인 한파가 몰려왔다.

다른 북부 지역에서도 영하 30℃까지 내려간 곳이 속출할 만큼 한파가 몰아치면서 일대 철도 운행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핀란드 기상청은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 40℃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수도 헬싱키에는 이번 주 내내 영하 15℃에서 영하 20℃ 사이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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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지역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산드에서 2일 사람들이 차량을 덮은 눈을 치우고 있다. 핀란드와 스웨덴에선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

핀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일부 지역에 영하 40도가 넘는 기록적인 한파가 몰려왔다.

2일(현지시간) AP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SVT에 따르면 현지 공영방송 SVT에 따르면 스웨덴 북부에 있는 작은 마을인 니칼루옥타에서는 이날 오전 수은주가 영하 41.6℃까지 떨어졌다.

다른 북부 지역에서도 영하 30℃까지 내려간 곳이 속출할 만큼 한파가 몰아치면서 일대 철도 운행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스웨덴 기상청은 중·남부 지방에 대해서도 돌풍과 폭설 경보를 발령했다.

핀란드도 이번주 한파 경보가 발령됐다. 핀란드 기상청은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 40℃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수도 헬싱키에는 이번 주 내내 영하 15℃에서 영하 20℃ 사이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 밖에 노르웨이, 덴마크 등 다른 북유럽 국가 역시 날씨 영향으로 일부 고속도로와 교량이 안전사고 대비 차원에서 폐쇄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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