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한울 1호기 원자로 정지사건 조사…전문가 파견

임소현 기자 2024. 1. 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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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한울 1호기에서 원자로 정지가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2일 오후 7시39분 신한울 1호기 원자로 정지가 발생한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1호기는 이날 오전 10시42분 발생한 터빈-발전기 정지로 원자로를 저출력으로 운전하던 중 제논(중성자를 흡수해 핵분열 반응을 저하시키는 핵종)이 원자로에 축적됐고 이로 인해 원자로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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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제논 축적으로 원자로 정지" 보고
세부사항 파악 중…전문가 조사단 파견 예정
[세종=뉴시스]신한울 1호기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지난 2022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한울 1호기에서 원자로 정지가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2일 오후 7시39분 신한울 1호기 원자로 정지가 발생한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1호기는 이날 오전 10시42분 발생한 터빈-발전기 정지로 원자로를 저출력으로 운전하던 중 제논(중성자를 흡수해 핵분열 반응을 저하시키는 핵종)이 원자로에 축적됐고 이로 인해 원자로가 정지됐다.

원안위 관계자는 "신한울 1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 내외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세부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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