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가 너무 잘했다" 졌지만 미소지은 김상우 감독. 마지막으로 되새긴 '약점' [안산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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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가 너무 잘했어요."
하지만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가 있었다.
경기 후 만난 김상우 감독은 "쉽게 내줄수도 있는 경기였는데, 5세트까지 끌고간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잘했다. 승점 1점이라도 따서 다행"이라고 했다.
김상우 감독은 "힘든 거 아는데 막상 채우질 못하고 있다. 전진선이 올라오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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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레오가 너무 잘했어요."
5세트까지 가는 혈투 끝의 아쉬운 패배. 하지만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가 있었다.
삼성화재는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OK금융그룹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요스바니가 38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47득점을 성공률 70.7%로 몰아친 레오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김상우 감독은 "쉽게 내줄수도 있는 경기였는데, 5세트까지 끌고간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잘했다. 승점 1점이라도 따서 다행"이라고 했다.
이어 3세트 직후 뜨겁게 격앙된 미팅에 대해서는 "누가 잘못했다 이게 아니라 후회할 경기 하지마라, 져도 되니까 공격적으로 덤벼라. 왜 코트 위에서 겁을 먹고 있냐 그런 이야기를 해줬다. 오늘 상대가 서브도 좋고 경기력이 오늘 상당히 좋아서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4세트를 잡아낸 것만 해도 잘했다"고 강조했다.
아웃사이드히터의 경우 김정호는 다소 부진했지만, 김우진과 신장호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미들블로커의 경우 아직 김준우의 파트너를 찾지 못했다. 전진선은 아직 올라오지 못한 상황. 김상우 감독은 "힘든 거 아는데 막상 채우질 못하고 있다. 전진선이 올라오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속내를 전했다.
"레오와 요스바니가 같은 국적이기도 하지만 라이벌의식이 굉장히 강한 것 같다. 오늘처럼 좋은 쪽으로 승화되면 좋지 않나. 오늘은 레오가 정말 잘했다."
안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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