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전훈지 UAE로 출국… "아시안컵 트로피 들어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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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64년만에 아시안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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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64년만에 아시안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많은 팬들이 함께 자리해 장도에 오르는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넘치는 에너지와 믿음을 갖고 카타르로 간다"며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컵을 꼭 국민 여러분과 함께 들어 올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함께 자리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아시안컵 개막이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며 "아시안컵에서 64년만에 우승을 목표로 하는 국가대표팀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말로 대표팀을 격려했다.
김민재는 "목표는 우승"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공격수들의 화력이 워낙 좋고 매 경기 득점하고 있기 때문에 수비수 입장에서 더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가 잘 유의하고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은 "개인적으로 도전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하는데 이번 아시안컵은 저희만의 도전이 아니라 64년간 이어져온 도전"이라며 "기필코 카타르에 가서 우승컵을 들고 한국에 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출국장에는 국내 입국 후 휴식을 취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지수(브렌트포드) 등을 포함해 18명의 선수들이 모였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오현규, 양현준(이상 셀틱) 등 유럽파들은 아부다비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4일 열리는 툴루즈와의 프랑스 슈퍼컵 결승전까지 뛰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아시안컵 E조에 편성된 한국은 15일 오후 8시30분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20일 오후 8시30분 요르단과 2차전, 25일 오후 8시30분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각각 치른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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