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습격 67세 남성, 충남서 부동산 중개업소 운영

김민소 기자 2024. 1. 2.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현장에서 체포된 김모(67)씨가 충남 아산에서 수년간 부동산 중개업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를 찾은 이 대표를 흉기로 습격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957년생인 김씨는 충남 아산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김씨의 당적 확인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정당 가입 여부도 확인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현장에서 체포된 김모(67)씨가 충남 아산에서 수년간 부동산 중개업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가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연합뉴스

2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를 찾은 이 대표를 흉기로 습격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부산 강서경찰서에서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부산경찰청으로 김씨를 이송했다.

김씨는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다만 강서경찰서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이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습에 사용한 흉기도 지난해 미리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다고 한다.

1957년생인 김씨는 충남 아산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주민들은 그가 수년 전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아산으로 내려와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의 정당 가입 여부도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김씨의 당적 확인을 요청했다.

경찰은 68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를 차려 김씨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인 뒤 이르면 3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