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의원 "윤석열 대통령, 올해 제주 4·3추념식 참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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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거행되는 제76회 4·3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도령마루와 애월읍 하귀리 영모원, 광령·고성1리·장전리·상가리 4·3위령제단, 한림읍 명월리 만벵듸 묘역 등 7곳을 차례로 방문해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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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거행되는 제76회 4·3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도령마루와 애월읍 하귀리 영모원, 광령·고성1리·장전리·상가리 4·3위령제단, 한림읍 명월리 만벵듸 묘역 등 7곳을 차례로 방문해 참배했다.
송 의원은 이날 유족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반드시 참석해 4·3희생자의 넋을 달래고 유족들을 위무해야 한다"며 “정부는 더디기만 한 4·3보상금 지급 역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4·3유적지 관련 행정 및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앞으로 4·3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 의원이 방문한 도령마루는 1979년 소설가 현기영의 단편소설 ‘도령마루의 까마귀’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4·3 당시 초토화 시기인 1948년 11월부터 1949년 2월까지 당시 제주읍을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 끌려온 주민 80여 명이 학살된 곳이다.
애월읍 하귀리 주민들이 조성한 영모원은 4·3희생자와 함께 일제시기 항일운동가와 한국전쟁을 전후한 시기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한 곳에 모셔 추모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한림읍 명월리 만벵듸 묘역은 1950년 음력 7월 7일 모슬포 섯알오름 탄약고터에서 집단학살된 민간인들을 매장한 공동장지로 알려져 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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