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47점' OK금융그룹, 삼성화재 제압…페퍼 13연패 수렁

이상철 기자 2024. 1. 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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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의 6연승을 저지하고 2연승을 달렸다.

OK금융그룹은 2일 경기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2(25-27 25-16 25-14 21-25 18-16)로 이겼다.

13-11로 앞서던 OK금융그룹은 요스바니에게 연속 2점을 허용했고, 이후 송희채의 퀵오픈이 김준우의 블로킹에 걸려 패색이 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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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의 외국인 선수 레오. (KOVO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의 6연승을 저지하고 2연승을 달렸다.

OK금융그룹은 2일 경기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2(25-27 25-16 25-14 21-25 18-16)로 이겼다.

10승10패(승점 27)가 된 OK금융그룹은 4위 한국전력(10승10패·승점 29)과 거리를 좁히며 봄 배구의 희망을 키웠다.

반면 6연승이 무산된 삼성화재(14승6패·승점 38)는 승점 1만 추가, 선두 우리카드(15승5패·승점 42)를 더 가깝게 따라잡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의 외국인 선수 레오는 양 팀 통틀어 47점을 올렸는데 공격 성공률이 무려 70.69%에 이르렀다.

삼성화재도 38점(공격 성공률 55.74%)을 기록한 요스바니를 앞세워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뒷심 싸움에서 밀렸다. 또한 범실도 33개나 범하는 등 짜임새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4세트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마지막 5세트에서도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13-11로 앞서던 OK금융그룹은 요스바니에게 연속 2점을 허용했고, 이후 송희채의 퀵오픈이 김준우의 블로킹에 걸려 패색이 짙었다.

OK금융그룹은 13-14에서 레오가 백어택을 성공시켜 가까스로 듀스를 만들었다. 레오는 해결사로 나섰는데 16-16에서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키며 2시간23분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KOVO 제공)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1 25-17 25-21)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13승7패(승점 37)로 2위 흥국생명(15승5패·승점 42)과 격차를 승점 5로 좁혔다.

블로킹 3개-10개, 서브 에이스 2개-7개 등 일방적으로 밀린 최하위 페퍼저축은행(2승18패·승점 7)은 13연패 수렁에 빠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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