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서진 안테나行, 내가 영향 미쳤을 것"…당사자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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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최근 소속사 안테나에 합류한 것과 관련해 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이서진이 최근 안테나에 합류한 일을 언급하며 "왜 들어온 거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그럼 허리 세워야 하냐"고 반문하는 등 유재석에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지난해 11월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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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최근 소속사 안테나에 합류한 것과 관련해 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새해 인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서진과 개그맨 양세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이서진이 최근 안테나에 합류한 일을 언급하며 "왜 들어온 거냐"고 질문했다.
양세찬은 "나는 (유재석) 형 때문에 오신 줄 알았다"고 의아해했고, 유재석은 "아니다"라면서도 "내가 있는 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글쎄"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기분 나쁘다. 그냥 '아니' 했으면 웃고 말았을 텐데"라고 발끈했다.
이어 그는 이서진에게 "여기서 많은 녹화를 했지만, 벽에 기댄 사람은 처음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그럼 허리 세워야 하냐"고 반문하는 등 유재석에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지난해 11월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안테나 측은 "이서진이 여러 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서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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