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공무원들 유입 효과 톡톡… 세종시 인구 3명 중 1명은 청년

강은선 2024. 1. 2. 2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 인구 3명 중 1명은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세종시가 발표한 '2023 청년통계' 결과를 보면 세종 지역 내 청년인구는 12만90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5%를 차지했다.

이번 청년통계는 2022년 말 기준 세종시에 주민 등록된 만 15세 이상∼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을 조사했다.

지역 청년의 주택소유자는 총 2만4181명으로 청년 인구 6명 중 1명만 자가소유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청년통계’… 총 12만907명
동 지역 최다… 연령대선 35∼39세

세종시 인구 3명 중 1명은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공무원들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세종시가 발표한 ‘2023 청년통계’ 결과를 보면 세종 지역 내 청년인구는 12만90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5%를 차지했다. 거주지 및 연령대별로는 동(洞) 지역, 만 35∼39세가 가장 많았다.

이번 청년통계는 2022년 말 기준 세종시에 주민 등록된 만 15세 이상∼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을 조사했다.

지역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원 미만이 21.3%로 가장 높았다.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30∼34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의 주택소유자는 총 2만4181명으로 청년 인구 6명 중 1명만 자가소유였다. 주택유형별 소유 현황으로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 가운데 건축물 소유자 수는 1897명, 토지 소유자 수는 9196명이었다.

지역 청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018명(2.5%), 장애인 등록 인구는 1509명(1.2%)이었다. 공적연금 가입자는 국민연금 5만62명, 공무원연금 1만3504명, 사학연금 1001명 순이었다.

청년 구직신청자는 1만1279명이었고,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은 200만∼25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400만원 미만이 21.3%로 가장 높았다.

만성질환으로는 치주질환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독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전염병, 정신질환, 관절염, 간질환 순이었다. 암 진료 인원은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 위암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청년통계는 세종시가 지역 청년의 사회경제적 삶의 수준 등 현황을 파악해 통계 기반의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 처음 시행했다.

세종=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