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비… 고양시, 국제학교 유치 속도

市, 외국교육기관 설립 용역 착수

경기 고양특례시가 올해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신청을 앞두고 투자 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고양시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고양시의 외국교육기관 유치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기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양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여건 분석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2년 경기 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선정을 기다리고 있는 고양시는 최종 지정 시 국제학교와 외국대학 설립이 가능해진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1일까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캠퍼스 등이 있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를 방문, 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협력 관계를 다진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