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15점 폭발'… 정관장 7연패 탈출 1등공신 박지훈 "매경기 날카로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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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안양 정관장 박지훈(28)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정관장은 2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LG와 홈경기에서 84-8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박지훈을 칭찬하며 "1라운드 위기 때 해결사 역할을 많이 맡았다. 다만 이후 너무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에 위축됐다. 이날 경기를 계기로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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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안양 정관장 박지훈(28)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정관장은 2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LG와 홈경기에서 84-80으로 승리했다. 7연패를 끊은 정관장은 시즌 11승18패로 7위 자리를 수성했다. LG는 시즌 18승10패로 공동 3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순위가 하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5경기 1승14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정관장은 이날 승리가 절실했다. 선수들은 1쿼터부터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LG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날 정관장은 리바운드에서 LG를 압도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아셈 마레이가 빠진 LG는 높이 싸움에서 고전했으나 특유의 속공과 3점슛을 이용해 3쿼터까지 66-56으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4쿼터, 대반전이 시작됐다. 중심에는 박지훈이 있었다. 박지훈은 4쿼터에만 무려 15득점을 폭발시켰다. 특히 경기 종료 54초전 80-80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결국 정관장은 84-80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한 7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박지훈을 칭찬하며 "1라운드 위기 때 해결사 역할을 많이 맡았다. 다만 이후 너무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에 위축됐다. 이날 경기를 계기로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박지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패가 많이 길었다"며 "새해 첫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 기쁘다. 최근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원주 DB전도 그렇고 조금씩 경기력이 맞아가고 있다. 대릴 먼로가 돌아오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이후 김상식 감독의 말처럼 최근 스스로 많은 자책을 했다고 고백했다. 박지훈은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해 팀이 연패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괜찮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라고 조언해 줬다. 덕분에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새로 합류한 로버트 카터 주니어에 대해서는 "인성도 좋고 소통하려는 모습이 훌륭하다. 슛도 좋다. 그 점을 많이 살리려고 한다. 또한 농구 지식도 좋아 원활히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훈은 끝으로 "매 경기 날카로웠으면 좋겠다. 계속해서 상대방의 약점을 생각한다면 이날 경기처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경기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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