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마지막 순간…연기 가득한 기내서 JAL승객들은 비명 질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기체 전체가 화염 덩어리로 변하기 전 일본항공(JAL)의 승객들의 모습이 사진과 동영상으로 소셜미디어 X에 올랐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일본항공 여객기 탈출 직전 순간을 담은 기내 영상에는 연기가 자욱한 상태에서 탑승자들이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불길이 기내까지 침범하기 전, 끔찍한 화염과 연기 속에서 항공기는 활주로에서 멈췄고 승객들은 재빨리 탈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기체 전체가 화염 덩어리로 변하기 전 일본항공(JAL)의 승객들의 모습이 사진과 동영상으로 소셜미디어 X에 올랐다. 이 여객기 탑승자들은 379명 전원이 탈출에 성공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일본항공 여객기 탈출 직전 순간을 담은 기내 영상에는 연기가 자욱한 상태에서 탑승자들이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영상은 기내에서 촬영한 비행기 날개 부분 모습인데 기체 아래에서 불길이 번지는 듯 주황색으로 날개가 물들었다.
하지만 불길이 기내까지 침범하기 전, 끔찍한 화염과 연기 속에서 항공기는 활주로에서 멈췄고 승객들은 재빨리 탈출했다. 불은 항공기 전체를 녹이고 항공기 동체를 둘로 부술정도로 강력했다. 불은 규모가 너무 커서 활주로에도 불이 붙었다. 소방차 70대가 총출동해 불을 꺼야 했을 정도였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항공 516편(에어버스 A350)은 하네다공항 C활주로를 달리던 하네다 공군기지 소속 항공기(MA722편)와 오후 5시47분께 충돌해 항공기에 불이 붙었다.
홋카이도 지토세시의 신치토세 공항에서 출발해 이곳에 도착한 일본항공 516편은 유아 8명 포함 승객 367명,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어 승객들이 탈출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일본 최악의 항공 사고가 될 뻔했다.
다만 일본항공 여객기와 충돌한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6명 탑승자 중에서 기장은 탈출하고 나머지 5명은 사망했다. 이 항공기는 최근 지진이 발생한 노토 반도의 니가타 공군 기지로 물자를 수송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