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DB 상대로 승리’ 소노 오누아쿠 “이겨서 기분 좋아, 너무 값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누아쿠가 친정팀 DB를 상대로 맹활약하며 소노의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 소노 치나누 오누아쿠(27, 206cm)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0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오누아쿠는 "리그 최고의 강팀 DB를 상대로 많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이겨서 기분 좋다. 너무 값지고 훌륭한 승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 소노 치나누 오누아쿠(27, 206cm)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0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위력을 뽐내며 소노의 94-88 승리에 앞장섰다.
오누아쿠는 “리그 최고의 강팀 DB를 상대로 많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이겨서 기분 좋다. 너무 값지고 훌륭한 승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올 시즌 소노는 DB와의 앞선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막판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거뒀다. 김민욱이 11쿼터에만 3점슛 3방 포함 11점 기록, 초반 공격의 선봉에 섰다.
“앞선 경기들과 달리 시작부터 강하게 나갔다. 보통 우리팀이 초반에 힘든 경기를 펼쳤는데 오늘(2일)은 시작부터 10~15점 정도를 벌렸다. 특히 김민욱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 오누아쿠의 말이다.
현재 소노는 원투펀치 이정현(어깨)과 전성현(허리)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따라서 득점을 책임져줄 국내선수가 부족하다. 하지만 오누아쿠과 이날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앞으로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누아쿠는 “매 경기마다 득점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스스로 생각한다. 또한 팀원들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려 노력 중이다. 항상 집중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