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전북, 달라지는 정책·제도는?
[KBS 전주] [앵커]
2024년 새해부터는 복지와 안전, 경제 등 전북도민 생활과 맞닿은 정책과 제도 변화가 있습니다.
눈여겨봐야 할 전라북도의 주요 정책을 박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3분기 기준, 전북 지역의 합계 출산율은 0.77명으로 전국 최하위권.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전라북도는 올해부터 전북에 사는 부부에게 최대 30만 원의 난임 진단 검사비를 지원합니다.
또,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난임 시술비도 지원합니다.
[안미녀/전라북도 출산지원팀장 : "증가하고 있는 난임 시술비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서 보험 급여 횟수가 종료된 난임 부부에게 추가적으로 2회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화재와 교통사고 등에만 적용됐던 도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는 자연재난과 강도상해 항목까지 확대합니다.
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화재 사고에 대비해 종합 전기안전점검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정책도 늘려나갑니다.
기업 투자 보조금의 지급 시기는 착공 뒤 선지급으로 앞당기고 보조금 산정 방식도 일자리와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기준 중심으로 바꿉니다.
유망한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스타트업 기업 유치를 비롯해 대학 연구 성과와 창업 기업을 연결하는 지원책도 마련합니다.
[이현서/전라북도 창업지원과장 : "초기-도약-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총 3백여 개의 스타트업에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농촌 활성화를 위한 전북형 귀농귀촌 사관학교가 올해 처음 시작하고, 전주 객리단길과 전북대와 원광대 앞 상권 등에서 이어져 왔던 다회용컵 사용 촉진 지원사업은 지역축제로도 확대합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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