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피습' 이재명, 2시간 혈관 재건수술‥"중환자실 이동, 의식 회복"

김민형 2024. 1. 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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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흉기에 피습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로 이송돼 2시간 가량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저녁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표가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고, 중환자실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수술 경과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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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부산에서 흉기에 피습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로 이송돼 2시간 가량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저녁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표가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고, 중환자실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수술 경과를 전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중증 수술을 요하던 상황이었지만 가족과 의료진이 상의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했다"며 "오후 3시 45분쯤 수술을 시작했고, 당초 1시간을 예상했지만 실제로 약 2시간 가량 수술이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혈전 제거를 포함한 '혈관재건술'이 이뤄졌다"며, "내경정맥 손상이 확인됐고, 정맥에서 흘러나온 혈전이 예상보다 많아 관을 삽입한 수술을 시행했다"고, 의료진이 보호자에게 한 설명을 전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깨어나고 무슨 말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고, 퇴원 시기는 "아직 예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피의자의 당원 가입 여부에 대해선 "그 부분은 공식적으로 요청온 바가 없어서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5871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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