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B팀에 서동원 감독·한희훈 플레잉코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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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2023시즌 K4리그 준우승에 따른 승격으로 2024시즌부터 프로 B팀 중 최초로 K3리그 무대에 입성하게 된 가운데 서동원 감독과 한희훈 플레잉 코치의 지도하에 운영될 예정이다.
한희훈은 "4년 만에 대구로 다시 돌아와 지도자 길을 시작을 하게 되어 기쁘다. 돌아오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광래 대표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지도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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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대구FC가 2023시즌 K4리그 준우승에 따른 승격으로 2024시즌부터 프로 B팀 중 최초로 K3리그 무대에 입성하게 된 가운데 서동원 감독과 한희훈 플레잉 코치의 지도하에 운영될 예정이다.
새로 합류한 서동원 감독은 2005년 창원시청 축구단 수석코치로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 모교인 고려대학교 축구부에서 수석코치를 맡아 우승에 일조했으며, 2010년부터는 감독직을 부임해 10년 동안 U리그, U리그 왕중왕전, 춘·추계 연맹전, 전국체육대회 등 대학교 팀이 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서동원 감독은 2021년 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아 월드컵 및 아시안컵 예선 경기를 지휘하고 2022년 감독직을 내려놨다. 이후 2021년부터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TSG)으로 활약했다.
서동원 감독은 “대구의 일원으로 ‘대구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어 감사하고 기대가 크다. 최원권 감독님이 더 좋은 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B팀 감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잘 적응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돌아온 캡틴’ 수비수 한희훈도 4년 만에 대구에 복귀한다. 이번에는 완장이 아닌 호루라기를 들며 플레잉코치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희훈은 지난 2017년 대구로 이적해 2018년, 2019년 주장을 맡아 대구의 하늘색 동화를 이끈 장본인이며, 특유의 파이팅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동료 선수뿐만 아니라 팬들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았다.
2020년 대구를 떠나 광주FC와 부산아이파크에서 활약을 이어간 한희훈은 2023시즌이 끝남에 따라 자유계약(FA) 신분이 됐고, 종착지로 대구 복귀를 선택했다. 출중한 실력과 경험, 인성을 두루 갖춘 한희훈이 플레잉 코치직을 수행하며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희훈은 “4년 만에 대구로 다시 돌아와 지도자 길을 시작을 하게 되어 기쁘다. 돌아오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광래 대표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지도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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