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트리플더블급 활약' 소노 한호빈, '경기력 기복 줄이는 숙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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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고양 소노 한호빈(32, 181cm, 가드)이 남긴 기록이다.
한호빈이 활약한 소노는 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1위 원주 DB와 경기에서 치나누 오누아쿠(20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종하(13점 4스틸) 깜짝 활약을 더해 94-88로 승리했다.
한호빈은 31분 38초 동안 경기에 나섰고, 위에 언급한 대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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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고양 소노 한호빈(32, 181cm, 가드)이 남긴 기록이다.
한호빈이 활약한 소노는 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1위 원주 DB와 경기에서 치나누 오누아쿠(20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종하(13점 4스틸) 깜짝 활약을 더해 94-88로 승리했다. 기적과도 같은 승리였다. 5연승과 3연패의 대결로 DB의 완전한 우세가 예상되었던 경기였기 때문.
하지만 소노는 시작부터 DB에 우위를 점했고, 3쿼터 후반과 4쿼터 초반 접전을 허용했을 뿐, 이후 리드를 이어가며 연패 탈출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한호빈이었다. 한호빈은 31분 38초 동안 경기에 나섰고, 위에 언급한 대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어 나선 한호빈은 고비마다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또, 김민욱과 김강선이 만든 3점에 오픈 찬스를 수차례 제공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알렉스 카바노로 인해 경기 조율까지 담당해야 했던 한호빈은 후반전 DB 가드 진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턴오버 제로를 기록하며 끝까지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결과로 자신의 커리어 첫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수훈 선수에 선정되었다.
경기 후 한호빈은 “새해 첫 경기였는데, 1위 팀을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선수들이 뭉친 것이 보였다. 최선을 다했고, 신나게 했다. 그래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한호빈은 커리어 첫 더블더블 “초반에 도움 수비가 많이 오는 듯 했다. 외곽을 보았다. 민욱이 형과 강선이 형을 보았다. 잘 넣어 주었다. 그래서 어시스트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 한호빈은 “역시 하고자하는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다. 그런 마음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3차전 대패도 분명 작용한 듯 하다. 그리고 부상 선수가 있다. 그래서 더 뛰려고 했다. 특히, 강선이 형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 솔선수범이 되어 주었다.”며 노장의 투혼에 칭찬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경기력 기복에 대해 “나도 알고 있다. 고쳐 나가야 한다. 나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뛴다. 방법적으로 변화를 주었지만, 그날 컨디션에 따라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생각적으로도 변화를 주고 있지만, 아직은 되지 않고 있다. 바뀌어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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