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결정력 '최하위'인데...클롭 감독 "그를 의심하지 마라"

김아인 기자 2024. 1. 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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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전환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직전 번리전에서 9경기 만에 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현재까지 5골 6도움에 그쳤을 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일 "누녜스는 지난 시즌 시작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이상의 빅 찬스를 기록한 22명의 선수 중 득점 전환율이 21.3%로 가장 낮다. 전반전에도 2번의 큰 기회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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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득점 전환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그런 다르윈 누녜스를 감쌌다.


리버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4-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1위(승점45)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디아스, 누녜스, 살라가 최전방을 맡았고 존스, 엔도, 소보슬라이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고메스, 반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꼈다.


뉴캐슬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조엘링톤, 이삭, 고든이 3톱을 형성했고 롱스태프, 기마랑이스, 마일리가 중원을 담당했다. 4백은 번, 보트만, 셰어, 리브라멘토가 나섰고 골문은 두브라브카가 지켰다.


6골이나 터트리며 치열한 승부를 다툰 새해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다. 리버풀은 전반 20분 살라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을 0-0으로 끝낸 리버풀은 후반전이 시작되고 살라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먼저 앞서갔다.


뉴캐슬도 이삭의 동점골로 빠르게 따라잡았지만, 리버풀은 존스와 각포가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뉴캐슬은 보트만이 만회골을 넣으면서 추격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리버풀이 다시 패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이번에는 PK를 성공하면서 결국 승부는 4-2로 리버풀이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누녜스는 아쉬운 결정력을 보였다. 이날 누녜스는 8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뉴캐슬의 골문을 시종일관 위협했다. 후반 4분에는 살라의 첫 골에 패스를 연결하면서 리그 6호 도움도 달성했다. 그러나 역습 상황에서 여러 차례 단독 찬스도 맞이했지만, 두브라브카의 선방쇼가 더해지며 득점에는 결국 실패했다. 누녜스는 이날 64분을 소화한 후 각포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지난 시즌에 이어 좀처럼 기대에 걸맞는 활약이 나오지 않고 있다. 누녜스는 1억 유로(약 1400억 원)라는 높은 금액으로 팀에 합류했지만, 29경기에서 9골 3도움으로 이적료에 비해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 초반에는 위협적인 조커로 반등하는 듯 보였으나, 최근 활약은 미미했다. 직전 번리전에서 9경기 만에 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현재까지 5골 6도움에 그쳤을 뿐이다.


불명예 기록도 생겼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일 “누녜스는 지난 시즌 시작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이상의 빅 찬스를 기록한 22명의 선수 중 득점 전환율이 21.3%로 가장 낮다. 전반전에도 2번의 큰 기회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그런 누녜스를 감쌌다. 그는 "누녜스를 의심하지 말아달라. 그는 전부 괜찮다. 누녜스는 득점할 것이다. 그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의 어시스트는 훌륭했다. SNS에서 그를 향해 비판하는데 좋아 보이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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