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족여행 간 한국인 40대男, ‘몰카’ 찍다 체포

김혜선 2024. 1. 2. 2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하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불법촬영 혐의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일 일본 고베신문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 고베 경찰은 한국 국적의 남성 A씨(46)를 '성적 자태 촬영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10분쯤 고베시 주오구에 위치한 한 상업시설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20대 여성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스마트폰에는 불법촬영 영상이 발견됐다고 고베신문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하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불법촬영 혐의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1일 일본 고베신문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 고베 경찰은 한국 국적의 남성 A씨(46)를 ‘성적 자태 촬영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10분쯤 고베시 주오구에 위치한 한 상업시설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20대 여성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며칠 전 가족 여행으로 일본에 도착해 관광을 하다가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가 몰래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것을 목격한 또 다른 여성(37)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A씨의 스마트폰에는 불법촬영 영상이 발견됐다고 고베신문은 전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