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갈아신더니 2골…홀란과 공동 선두

이정찬 기자 2024. 1. 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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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손흥민 선수가 '새해 축포' 12호 골을 터뜨리며 리버풀 살라와 득점 공동 2위가 됐었는데, 오늘 살라가 2골을 추가했습니다.

살라는 리그 14골로 손흥민에 2골 앞서면서 맨시티 홀란과 공동선두가 됐는데,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손흥민처럼 살라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14골에 멈춰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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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손흥민 선수가 '새해 축포' 12호 골을 터뜨리며 리버풀 살라와 득점 공동 2위가 됐었는데, 오늘 살라가 2골을 추가했습니다.

살라는 뉴캐슬전에서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놓쳤습니다.

마음먹고 강하게 찼는데, 방향을 정확히 읽혔는데요.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 전반에 신었던 노란색 축구화 대신 후반에는 파란색 축구화로 갈아 신더니 펄펄 날았습니다.

누녜스의 패스를 가볍게 선제골로 연결한 데 이어, 절묘한 아웃프런트 킥으로 도움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 이번에는 완벽하게 키퍼를 속이고 성공해 4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살라/리버풀 공격수 : 미신은 아닌데요, 그냥 (축구화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꿨어요. (그래서 성공한 거군요, 축구화가 문제였네요.)]

살라는 리그 14골로 손흥민에 2골 앞서면서 맨시티 홀란과 공동선두가 됐는데,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손흥민처럼 살라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14골에 멈춰 있겠네요.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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