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선우, 영화 ‘세기말의 사랑’서 파격적 연기 변신!
장르를 넘나들며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배우 임선우가 2024년 새해 영화 ‘세기말의 사랑’으로 오는 24일 관객과 만난다.
임선우는 김종관 감독의 ‘더 테이블’을 통해 데뷔해, 이후 ‘허스토리’, ‘뺑반’, ‘침입자’, ‘연애 빠진 로맨스’ 등 영화와 드라마 MBC ‘트레이서 시즌1’,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특히 2021년 단편영화 ‘퇴직금’으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은데 이어, 지난 7월 ‘비밀의 언덕’에서 사회 초년의 초등학교 교사 ‘애란’ 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한국 독립영화계가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TV조선 ‘나의 해피엔드’에서 신경정신과 의사 ‘조수경’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독보적인 분위기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왔던 배우 임선우가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세기말의 사랑’에서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기말의 사랑’은 세상 끝나는 줄 알았던 1999년, 짝사랑 때문에 모든 걸 잃은 ‘영미’에게 짝사랑 상대의 아내 ‘유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뉴 밀레니엄 드라마다.
임선우는 새천년이 오던 날 남편은 감옥에 가게 되고, 애정 문제와 채무 관계로 얽힌 ‘영미’와 가까워지게 되는 첫인상은 까칠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사연 많은 미세스 새천년 ‘유진’ 역을 맡았다.
임선우가 연기한 ‘유진’은 근육병을 지닌 인물로, 촬영 후 2~3개월의 재활을 거쳐야 했을 만큼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며 신체를 제어하고, 오직 표정과 언어만으로 본 적 없는 독보적 캐릭터 ‘유진’을 완벽히 소화했다.
임선애 감독은 “임선우 배우는 내가 OK를 해도 앞뒤 씬을 고려하고 점검하면서 완벽한 유진을 소화하고자 노력했다. 그러한 모습에서 저 스스로도 더 긴장하고, 자극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극찬해 배우 임선우의 색다른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임선우의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는 뉴 밀레니엄 드라마 ‘세기말의 사랑’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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