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차 문 두드린 후 문 열리자 ‘칼부림’…미국국적 40대男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 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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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서 처음 본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미국 국적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22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골목길에서 일면식이 없는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현장 인근의 임시 숙소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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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포경찰서 [사진 = 연합뉴스]
서울 마포구에서 처음 본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미국 국적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22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골목길에서 일면식이 없는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승용차의 문을 두드린 뒤 피해자가 문을 열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손으로 막은 피해자는 크게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현장 인근의 임시 숙소로 도망쳤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인·추적한 끝에 지난 1일 오후 8시께 그를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해당 숙소에서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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