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기회, 자만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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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미드필더 이재성(32·마인츠)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재성은 이날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우리나라가 64년 동안 아시안컵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도전이 저희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이번 아시안컵은 저희만의 도전이 아니라 64년 간 이어져온 도전이다. 이번에 기필코 카타르에 가서 우승컵을 들고 한국에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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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결승 한일전이 성사되면, 행복한 선물 드릴 것"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클린스만호의 미드필더 이재성(32·마인츠)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대표팀과 함께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FA 어워드'와 함께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출정식을 진행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포함해 이재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18명의 태극전사들이 아시안컵을 향한 포부를 전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3일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곧바로 합류한다.
이재성은 이날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우리나라가 64년 동안 아시안컵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도전이 저희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카타르에서 정말 자만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매 경기 승리해서 최종 목표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표팀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해서 최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 등이 모두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이재성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이렇게 기대를 받고 응원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는지 잘 알고 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응원을 받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는 부담보다 더 기대감이 생긴다"고 미소 지었다.
동료들의 최근 활약상에 이재성은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그는 "나도 동료지만 한명의 팬으로 너무나 기쁘고 좋다"면서 "그런 것들이 대표팀의 큰 힘이 된다. 또 그 선수들 외에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정말 우승이라는 말을 계속해고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이 64년 만에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숙적 일본을 넘어야 한다. 두 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데,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재성은 "결승전에서 (일본과) 만날 것이라고 저 또한 생각하고 있다"면서 "공교롭게도 결승전이 설날에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너무나 큰 이벤트가 될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다면 행복한 선물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본 대표팀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이재성은 "일본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고 팀적으로 강하다 보니 경계해야 한다"며 "특별이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는 분데스리가에서 뛰기 때문에 자주 보고 성향을 잘 알고 있다.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그러한 부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성은 "이번 아시안컵은 저희만의 도전이 아니라 64년 간 이어져온 도전이다. 이번에 기필코 카타르에 가서 우승컵을 들고 한국에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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